[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기초연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근우 교수는 경막외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분리했고, 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추 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을 2019년 Asian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의 우수성과 척추외과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근우 교수는 2016년 9월부터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및 척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6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2017년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상 및 피인용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약 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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