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시급한 물부족 해결 위한 생수 2만병 전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동군과 합천군에 생수 1만 병씩 각각 전달했다.

창원시는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동군에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동군에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 창원시 제공

경남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하동과 합천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16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13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현재 복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마실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이재민뿐만 아니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 부족 해결을 돕기 위해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고 하동군에 1만 병, 합천군에 1만 병을 전달했다.

창원시는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창원시새마을회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75명이 각각 하동과 합천의 피해가 큰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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