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일상 복귀 염원 담아 침구 130채(1천3백만원 상당)
- 황전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위해 전남도와 행정안전부, 중앙 건의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황전 구례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황전 구례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지원을 위해 13일 황전면과 구례군을 방문했다.

허석 시장은 황전면 용림마을과 구례군청을 방문해 침구세트 각 30채와 100채를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구례읍 5일시장 일대, 마산면 냉천마을과 황전 용림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상심이 큰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직원,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피해지역 주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한 침구세트 130채는 순천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3백만원의 성금으로 마련하였다.

한편, 허석 순천시장은 황전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2일 구례군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시·군 단위 여건이 안되면 읍·면·동 단위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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