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디자인단 안심마을 현장답사 및 온라인 토론 등
- 주∙야간 비교 답사하여 문제점 등 네이버 밴드에 공유

시민디자인단원들 현장답사
시민디자인단원들 현장답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현장답사에서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220여 명의 인천시 시민디자인단 안심디자인분과에서 선발된 시민 9명과 함께 현재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미추홀구 주안2동, 남동구 구월3동에 방문했다.

시는 분과위원과 2개소를 주・야간 비교 답사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답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디자인단원들을 위해 현장답사 결과를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여 한 달간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과 기존 설문조사는 물론 8월 중 군・구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지를 선정하여 현장 답사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범죄예방도시디자인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통해 장소가 갖는 두려움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춰 인천을 범죄 없는 도시 디자인 사업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곳에 범죄예방도시디자인을 적용하여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인천만의 맞춤형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종합계획'을 용역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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