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현장의 소리 놓치지 않겠다"

이재현 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소통으로 만든다
이재현 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소통으로 만든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관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하고자 지난 1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사)인천광역시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회장 김충신)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는 2003년 설립된 기업단체로 45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중소기업인 회원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려진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임원진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구에선 이재현 서구청장, 서구청 실과장 등 9명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함께 풀어가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기업대표들은 청라와 검단지역 교통 상습정체구역 해소를 위한 도로개설 문제, 능력 있는 직원 채용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기업애로사항을 구청과 수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창구마련, 관급공사에서 관내 업체 우선구매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밖에도 기업을 실제 운영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현 구청장은 “건의된 내용은 검토해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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