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행정동 개청… 33통 181반 관할, 직원 13명 근무

13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10번째 행정동인 다정동 주민센터 14일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13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10번째 행정동인 다정동 주민센터 14일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세종시가 10번째 행정동인 다정동 주민센터 14일 개청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시는 그동안 행복도시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와 복컴 준공시기 등에 발맞춰 행정구역을 정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예정지역 내 리(里)로 남아있던 9개 지역 중 개발이 진행 중인 해밀리, 집현리, 산울리, 합강리 등 4개 마을을 동(洞)으로 전환했다”며 “아파트 입주로 주민이 늘어난 2-1 생활권의 다정동을 독립된 행정동으로 분동해 주민센터를 개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18년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다정동은 12개 아파트 단지 중 11곳이 입주를 마쳤고, 인구도 대폭 늘어 행정동으로 분동을 추진한다”며 “그동안 새롬동 주민센터에서 다정동 이동민원실을 2018년 3월~6월까지 4개월간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7월에 조례를 개정해 다정동을 새롬동으로부터 분리하고, 복컴 1층에 주민센터를 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정동 주민센터는 1.7㎢의 면적에 33통 181반을 관할하며, 13명의 직원을 배치해 14일부터 업무를 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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