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준수한 ‘포장 삼계탕’ 전달…지역민 무더위 나기 격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2020년 말복을 맞아 장기간 폭우 기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적십자 포항남구급식소에서 ‘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5일 말복을 앞두고 실시된 본 삼계탕 나눔은 올해 초복부터 실시된 지역민 무료 삼계탕 포장 나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기존 무료 배식 활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포장식 배달로 지역민을 후원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금일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 봉사단원과 DGB대구은행 동행 봉사단 40여명이 직접 음식을 포장해 배달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해 포장된 삼계탕은 적십자 희망풍차세대와 포항지역 소외계층에 장마 뒤 본격적인 무더위를 건강히 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배달됐다.

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로 무료 급식활동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존과 같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포장식 배달을 고안해 전달하게 됐다”면서 “지역 곳곳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 및 그룹 차원의 쿨 박스 전달 등 코로나19시대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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