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인 황전면과 이웃한 구례군 수해지역 빠른 일상 복귀 염원 담아
- 수집된 물품 18일 팔마체육관 총 집결 후 피해지역으로 전달될 예정

전남 순천시에서 수해지역을 위한 여벌옷, 가전제품을 모으고 있다.
전남 순천시에서 수해지역을 위한 여벌옷, 가전제품을 모은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황전면과 구례군 주민들에게 전달할 여름 여벌옷과 활용가능 소형 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순천시 공무원, 유관기관, 봉사단체, 지역 소상공인 등 전 시민이 동참하여 물품 모으기에 나선다.

수집하는 물품은 여름 여벌옷, 수건과 밥통·전자렌지·가스렌지·전기포트·드라이기 등 사용가능한 소형 가전제품으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수집된 물품은 18일 팔마체육관으로 총 집결되어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분류해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단체의 인력과 장비, 물품 등 모든 인적·물적 역량을 결집하여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는데 온힘을 다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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