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복 맞아 삼계탕꾸러미 60개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든 여름을 이기는 특별식

전남 순천시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복달임용 삼게탕 꾸러미 60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전남 순천시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복달임용 삼게탕 꾸러미 60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양효석)에서는 13일 복달임용 삼계탕 꾸러미 60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삼계탕 꾸러미는 말복을 맞아 코로나19와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 꾸러미로 닭1마리와 삼계탕용 재료로 구성됐다.

양효석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더 힘들었던 여름으로 지역의 소외 계층들이 삼계탕 드시고 힘 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계탕 꾸러미는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덕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가 함께 참여해 만들고 직접 전달하면서 이웃의 안부도 살폈다.

한편, 덕연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위원 20여 명이 하나가 되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행복공동체로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인 클린홈 서비스, 어려운 이웃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 마음의 산타, 마중물 냉장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미정 덕연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앞장 서 주시는 마중물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소중한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덕연동 만들기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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