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20일 이틀동안,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59개소 대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방학 및 가을개학을 맞이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건강한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구점 및 분식점,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5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보존, 보관기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판매여부 등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자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기본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교육과 함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한다.

지도·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업주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정될 때까지 반복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향후 동일한 내용으로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등교·개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