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료품부터 중장비까지 지원, 피해복구에 구슬땀
- 순천시 모범운전자회, 순천교통, 동신교통 등 최선

전남 순천시 교통관련 직능단체가 구례군 피해복구 지원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교통관련 직능단체가 구례군 피해복구 지원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 모범운전자회, 순천교통, 동신교통,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순천시 교통과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구례에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순천시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지난 11일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기촌마을의 94세의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비롯한 침수피해 가구에 방문하여 100여벌의 젖은 이불과 옷을 수거해 세탁·건조해 다시 배달해 줬다.

또 순천교통과 동신교통에서는 지난 12일 컵라면 170박스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에서는 김밥 200줄 등을 전달하며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순천시 교통관련 직능단체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총 59대의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구례 침수피해지역 시설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14일에는 순천교통·동신교통 55명과 순천시청 교통과 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70여명이 피해지역을 찾아가 폐기물 청소, 가재도구 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순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직접 와서 현장을 보니 너무 피해가 크다.”며 “주민들의 삶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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