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속한 일상으로 복귀 염원 담아 피해복구 동참
- 구례 문척면 구성마을에서 수해 복구 구슬땀...

전남 순천시 서면 이장단협의회가 구례 침수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전남 순천시 서면 이장단협의회가 구례 침수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 서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정강택)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 문척면 구성마을을 14일 방문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구례지역에 사상 최대 폭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물과 흙으로 뒤덮여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서면 이장단협의회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루어졌다. 

서면 이장단협의회는 순천에서 구례까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손수 끌고가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했으며, 집기류와 생활도구를 씻어내는 등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서면 이장단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돌봄을 상징하는 순천형 권분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 재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솔선수범 참여하고 있다.

서면 이장단협의회 정강택 회장은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피해가 크고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이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피해복구가 조속하게 이뤄져서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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