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를 제주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14일 군은 제주 도내 2개 농협(한림농협, 서귀포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임실N복숭아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갖고, 임실N복숭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여름휴가를 맞아 제주도를 찾은 주요 관광객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시식, 사은품 증정 등 임실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둔화와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의 장마에 농산물의 품질저하로 인한 판로축소 및 가격하락에 따라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소비자 확보를 위하여 휴가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임실N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향후 제주도내 판매망을 지속 확대하여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실N복숭아는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의 복숭아공선회원 87농가 전체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전라북도 중산간지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을 가져 복숭아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하여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이다.

조공법인 복숭아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1,273톤(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는 1,500톤(65억)을 출하할 계획이다.

서귀포농협 현영택 조합장과 한림농협 차성준 조합장은“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N복숭아의 판매 확대를 위하여 조공법인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와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특판행사를 통하여 바다 건너 온 청정임실의 고품질 고당도 임실N복숭아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이 기억해주시고 더욱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