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게양하지 않는 이유 1위? ‘태극기가 없어서’
SNS도 태극기 물결… 성인남녀 49% ‘SNS에 태극기 온라인 게양’

[잡코리아 제공]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성인남녀 5명 중 3명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하겠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게양과 함께 성인남녀 절반은 SNS에도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답해, 온라인상에서도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 알바몬이 광복절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성인남녀 2158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남녀 중 66.3%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한다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답변은 ▲40대 이상 성인남녀 그룹이 72.1%로 가장 높았고, ▲30대(64.9%)와 ▲20대(64.7%)그룹은 비슷했다.

반면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태극기가 없어서(61.7%)’를 꼽았다. 이외 ‘태극기 게양대 부재/지하 거주 등으로 부득이하게(23.5%)’, ‘개인 일정으로 집을 비울 것 같아서(16.3%)’ 등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금일 SNS상에서도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전체 성인남녀 중 49.0%가 ‘SNS를 활용해 온라인 태극기 게양을 할 것’이라 답했다. ‘온라인 태극기 게양을 한다’는 답변은 ▲20대(49.8%)가 가장 많았고, ▲30대(48.8%), ▲40대 이상(46.7%)순이었다.

한편 국기게양일로 지정된 날마다 매번 태극기를 게양하는 성인남녀는 전체 중 18.7%뿐이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56.3%의 성인남녀는 ‘매번은 아니지만 되도록 게양하려 한다’고 답했고, 4명 중 1명인 25.0%는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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