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준비하는 취준생 희망연봉 ‘평균 3400만 원’으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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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제공]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0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 졸업 학력의 취업준비생 512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입직 취준생 희망연봉은 취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100만 원’으로 그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000만 원’,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취준생들은 ‘스펙 향상’과 ‘수시채용 대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자격증취득, 영어점수 향상 등 ‘스펙 향상’을 꼽은 취준생이 복수선택 응답률 5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시채용 대비’를 꼽은 취준생이 33.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직무경험을 쌓고 있다(32.2%)거나 모의면접 등의 ▲면접 준비(27.5%) ▲지원할 기업분석(20.7%) 순으로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특히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중에는 ‘스펙 향상’에 주력한다는 응답자가 4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시채용에 대비(39.3%)’ 하거나 ‘AI채용에 대비(34.8%)’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취준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중에도 ‘스펙 향상’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응답자가 65.7%로 가장 많았으나 이어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42.6%)’거나 ‘수시채용 대비(34.3%)’를 하고 있다는 답변이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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