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50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광주체육중 태권도부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50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광주체육중 태권도부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체육중 태권도부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50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중부 라이트급 1위 체육중 3학년 김가현 학생은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결승 상대인 새본리중 선수를 5대2로 제압했다. 이어 결승경기에서 부천동여중 선수를 상대로 10대6으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현 학생은 지난 7일 강원도 태백에서 막을 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라이트웰터급 1위 체육중 3학년 김지연 학생은 준결승경기에서 상대를 18대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상대에게 2회전까지 6점차로 끌려가다가 특기인 내려차기를 연속 성공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통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중부 미들급 2위 체육중 3학년 황은진 학생은 결승에서 5대2로 앞서 가다가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하면서 6대5로 역전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체육중 3학년 김가현 학생은 “코로나19로 불규칙한 훈련 일정에서도 나만의 컨디션 관리와 루틴 유지를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태권도 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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