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림팩(RIMPAC·RIM of PACific exercise)  훈련에 참가한 각국 함정들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2020.07.29. [뉴시스]
2012 림팩(RIMPAC·RIM of PACific exercise) 훈련에 참가한 각국 함정들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2020.07.29. [뉴시스]

 

[일요서울] 美 국방부는 한국 등 10개국이 참가하는 '림팩(RIMPAC·환태평양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인도태평양 해상 교통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밝혔다.

훈련을 담당하는 미국 해군 제3함대의 존 페이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 훈련에 한국, 미국, 일본,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온 20척의 함정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림팩은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 군사훈련으로 이날 미 하와이 인근에서 시작됐다. 훈련은 31일까지 이어진다. 페이지 대변인은 다국적 함정들이 앞으로 2주 동안 대잠수함 작전, 해상 차단 작전, 해상 화재훈련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만 열리고 지상훈련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림팩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해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안보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국가 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유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지 대변인은 참가국들이 상호 운영 능력과 전략적 해상 동반자 관계를 고양시키는 데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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