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18일 대구·경북지역 지방의원 72명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대구·경북 민주당 소속 광역시·도의원 9명과 기초의회 62명, 무소속 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김부겸이 대표가 되어야 당권과 대권의 분리를 규정한 민주당의 당헌정신에도 부합하고, 단절 없는 선거정국의 관리도 가능하다”며 “더 큰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영호남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부겸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의 평생의 꿈인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완성시켜야 한다”며 “350만 당원동지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과 눈물이 이제 대구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지방의원 44명 명단

△대구시의원: 김성태, 강민구, 김동식 △중구의원: 신범식 △동구의원: 노남옥, 오말임, 도근환, 권상대, 이은애 △서구의원: 오세광, 이주한, 차금영 △남구의원: 정연주 △북구: 최우영, 한상열, 채장식, 김기조, 안경완, 김지연 △수성구의원: 김희섭, 조용성, 차현민, 류지호, 육정미, 김두현, 박정권, 백종훈, 김영애, 황혜진 △달서구의원: 이성순, 홍복조, 안대국, 박종길, 배지훈, 김태형, 김정윤, 이영빈, 김귀화, 이신자 △달성군의원: 이대곤, 김보경, 도일용, 김정태 △무소속의원: 유병철

◇경북지방의원 28명 명단

△구미도의원: 김득환, 정세현 △상주도의원: 김영선 △의성도의원: 임미애 △칠곡도의원: 김시환 △포항도의원: 김상헌 △경산시의원: 남광덕, 양재영, 이경원 △경주시의원: 김상도, 서선자 △구미시의원: 송용자, 안장환 △상주시의원: 민지현, 이승일, 정길수 △영천시의원: 조창호 △의성군의원: 김우정 △칠곡군의원: 구정회, 이상승, 이창훈, 최연준 △포항시의원: 김정숙, 박칠용, 박희정, 이준영, 주해남, 허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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