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 방법 안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지침 설명회.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지침 설명회.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18일 구미 금호산호텔, 오는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고3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원서접수와 관련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가진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수능시험 일정연기와 방역에 대한 대책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늦은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 18일 서부권(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시험지구 소속 학교)과 20일 동부권(포항, 경주, 경산시험지구 소속 학교)으로 나눠 2회 실시한다.

올해 수능 원서 작성과 접수 및 변경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 3일부터 18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되며, 업무시간은 09:00~17:00이다.

지난 5일 발표된 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에 따라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응시 원서를 접수 할 수 있다.

경북은 수험생이 재학 중인 학교와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 접수를 하며,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의 시험장과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통,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수험생은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가지고 가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 사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대리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된 변경사항과 업무지침을 잘 숙지해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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