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23일 저녁 8시, 1일 선착순 사전 예약자 100대 한정 관람
-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알라딘(더빙)’ 상영해 246대 620명 관람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와 광양축구전용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와 광양축구전용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와 광양축구전용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와 광양축구전용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와 (사)전남영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광양축구전용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바퀴달린 영화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이벤트이다.

지난 14~16일 3일간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에서 ‘알라딘(더빙)’을 상영해 246대 620명이 관람했다.

이날 관람한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즐거운 선물이었다”고 말할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21~23일 저녁 8시에는 ‘보헤미안랩소디(자막)’가 상영될 예정이다.

입장 가능한 자동차는 100대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출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며, 참여 시민은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화장실 등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손춘아 문화산업팀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관련 행사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마련한 자동차 극장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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