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맞서 새로운 출발 알리는 첫 발
- 오는 11월 12~14일 창원컨벤션센터 등서 열려
-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성공 개최 위해 결속 다져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 창원시 제공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글로벌 화상기업과 국내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이며, 신남방정책 및 포스트 코로나19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사)한국중화총상회, (사)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주최하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조직위원회는 지자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주요 인사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 관련 주요 자문 및 의사결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조직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추진경과 보고 및 준비현황 점검, 향후 행사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병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개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추진방향 및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지속되는 만큼,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컨셉이 필수요소라는 것을 공감했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투자 유치와 수출 증대를 꾀할 수 있는 특색있고 효과적인 행사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한국 국민에게는 자부심으로, 세계 화상에게는 놀라움으로 다가갈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온라인 B2B 플랫폼인 ‘KWCE.net’과 온라인 PR 플랫폼인 ‘오아시스’ 두 축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B2B 플랫폼 ‘KWCE.net’은 공간 제약없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으로 세계화상홍보관, 지자체홍보관, 한국의 다양한 산업군별 전시관으로 구성돼 세계화상과 한국의 주요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매칭해 세계화상과 국내 기업간 교류를 지원한다.

온라인 PR 플랫폼인 ‘오아시스’는 전시장 내에 라운드 LED 형태로 제작한 대형 스튜디오이며, 거대한 PR Show장을 만들어 각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PR Show장은 가전제품 등 중소형 제품뿐만 아니라 굴삭기 등 건설기계,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모빌리티까지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실물 제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산업과 브랜드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CI는 ‘믿을 信’을 등불의 형태로 형상화한 모양으로, 믿음과 관계 형성을 중요시하는 세계화상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밝은 빛을 밝혀 한국과 세계화상이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를 계기로 4차 산업으로 변화하는 한국 산업의 미래상을 세계에 알릴 것이며, 더불어 세계화상과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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