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고아라와 이재욱의 로맨스를 담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이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본 예고편에서는 구라라(고아라)의 인생 역변 후 '웃픈' 일상이 담겼다. 영상은 '언니도 피아노 치던 여자야'라는 구라라의 해맑은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이 감싸던 피아노 연주회도 잠시, 현재의 구라라는 양팔에 깁스를 한 채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이어진 영상 속, 남의 집에서도 만사태평 '꿀잠'에 빠져든 구라라의 모습.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난 '저세상 텐션'의 구라라. '이 상황에 잠이 와?'라는 진숙경(예지원)의 황당한 반응도 흥미롭다. 여기에 단잠에 빠져든 구라라를 보며 남몰래 미소 짓던 선우준(이재욱). 이내 '돈 벌러 가야지 네 보증도 섰는데'라며 세상 가장 듬직한 채권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츤데레 채권자 선우준의 다이내믹한 만남은 발랄한 청춘 2악장을 기대케 하는 모양새다.

오는 8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