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20일 ‘치유의 숲길, 같이 걸어볼까요!’라는 슬로건으로 강북보건지소 강당에서 주민참여형 건강걷기 동아리 온라인선포식을 개최했다.

주민참여형 건강걷기 동아리는 대구시 주민참여형 예산사업으로, 35개 동아리(소규모단위)의 156여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선포식은 1부 행사로 동아리회원의 건강 다짐 선서, 걷기실천 퍼포먼스로 진행됐고, 2부 행사는 대구바르게걷기협회 김종호 사무국장이 ‘바르게걷기의 중요성, 올바른 걷기에 대한 기본적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행사는 주민참여형 사업에 걸맞게 동아리회원 2명이 직접 맡아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 완성본을 게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만보계를 활용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누리고, 생활 속 걷기실천을 통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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