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성금 20만원과 마스크로 이웃사랑 실천
- 순천경로당 회원들, 십시일반 모은 성금 폭우 큰피해 입은 구례전달

전남 순천시 향동 권봉운동을 기념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 향동에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더드림약국(대표 김채수)과 순천경로당(회장 양향남) 회원들의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사랑나눔 실천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더드림약국에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유산균 등 370여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하였으며, 순천경로당에서는 20만원의 성금과 1백장의 마스크를 이웃돕기에 써달라고 기탁하였다.

기탁받은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취약한 59가구를 선정하여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직접 전달했고, 순천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을 돕기 위해 관련기관을 통해 전달했다.

김경만 향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을 같이 실천해주신 더드림약국 대표와 순천경로당 회원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향동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순천형 권분(權分)운동 확산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향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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