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1전비는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주·전남 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해 왔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헌혈량 감소와 다가올 동절기 혈액 수급 불안정을 타파하기 위해 계획됐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사는 장병들의 다양한 근무 장소를 고려하여 부대 곳곳에서 편리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2대의 이동차량을 포함한 총 4대의 헌혈차량을 지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헌혈자는 마스크 착용과 헌혈 전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헌혈 전후로 차량 내부를 전체적으로 소독하여 혹시 모를 감염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 신예은 하사(부사후 234기)는 “헌혈은 1초의 찡그림으로 다른 이에게 평생을 선물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위이다”며 “1전비 장병들이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진정한 나눔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1전비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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