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출제역량강화 직무연수(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출제역량강화 직무연수(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출제역량강화 직무연수를 19일과 26일 이틀 동안 실시한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초 교과인 국어·영어·수학 출제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고, 오는 26일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과학탐구영역 교과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신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평가 문항의 타당성을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진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국가 단위 시험 출제 과정을 교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한편 중등 교원 대상 출제역량강화 직무연수는 지난 2019학년도부터 실시해 왔고, 이번 기초 교과·과학탐구영역 교과에 이어 추후 사회탐구영역(한국사·일반사회·윤리·지리) 및 생활·교양 교과(중국어·일본어·한문)까지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열정적인 강사진과 함께 진행된 이번 직무연수는 학생들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며 “평가 관련 출제역량강화 직무연수는 교사들에게 절실히 필요하고, 관련 연수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우재학 과장은 “평가가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에서 평가 문항의 오류나 평가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교원의 출제역량 제고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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