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대상자를 추가 모집(사진제공=서구청)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대상자를 추가 모집(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구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매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도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서구 보건소는 비대면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20대 이상 서구 주민 또는 직장인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하며, 49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주간 사전검사를 거쳐 대상자로 등록시 무료로 스마트밴드를 지원받게 되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24주) 서비스가 진행된다.

지원되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참여자는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중강도운동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APP)에 자신의 식사 및 운동기록을 입력해 하루 목표 칼로리량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인력팀을 구성,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 및 활동상태, 영양섭취 등을 평가하고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상담과 교육 등 집중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 기간 중에는 건강생활실천 및 미션달성 우수자에 대해 축하 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코로나 19로 멈춰있던 건강관리에 큰 동기를 부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등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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