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압면 일원 침수로 인해 방치된 각종 부유 쓰레기 집중수거
- 신원마을 둔치 주차장 일원, 공무원, 유관기관 등 300명 참여

집중호우 피해지역 대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집중호우 피해지역 대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는 8월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다압면 일원에 방치된 부유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다압면 일원 26가구가 침수돼 수해 쓰레기가 발생했고, 신원마을 둔치와 매화마을 주차장에 쓰레기, 잔목류가 가로수에 감겨 있어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

이에 신원마을 둔치 주차장 일원을 중심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약 300명이 대청결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카고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고사목 벌채 작업과 잔목류 등 부유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와 주민 불편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1~19일 청소차량 21대와 미화원 84명을 동원해 수해쓰레기 64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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