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김범-조보아-이동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할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이 10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사진 = 김범, 조보아, 이동욱(일요서울 D/B)
사진 = 김범, 조보아, 이동욱(일요서울 D/B)

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작품으로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10월 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한 드라마 '구미호뎐'에는 개성파 배우인 김범-조보아-이동욱이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끈다. 먼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김범'은 극중 이연(이동욱)과 배다른 동생이자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랑 역으로 등장해 14년 차 연기 내공을 발휘한다. 

이어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을 맡는다. 청춘물부터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보여준 시너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파격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라고. 

드라마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판타지 드라마로 돌아온 '이동욱'은 2020년 버전 구미호 이연 역으로 나선다. 인간을 홀리는 빼어난 외모부터 스타일리시한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매혹적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구미호뎐 한 제작진은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큰 화제가 됐던 '구미호뎐'이 '악의 꽃'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2020년 추석이 지난 후 10월 7일 보름달처럼 고혹적인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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