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의 청년정책 필요성과 의성형 청년정책 방향

청년정책 포럼.
청년정책 포럼.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이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방정부의 청년정책 필요성과 의성형 청년정책 방향 설정’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청년정책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모여 단순 업무 공유가 아닌 지방정부와 지방청년간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청년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제1발표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MenTory) 권기효 이사장이 ‘청년정책의 필요성’과 ‘도시청년을 활용한 21c형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제2발표에서는 여기공협동조합 이현숙 이사장이 ‘청년 공유공간 프로젝트 소개’라는 주제로 의성형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현재 의성군은 지역청년정착활력화사업, 청년예비창업사업, 청년시범마을, 스마트팜창업, 의성살아보기 등 지역 체험을 통해서 창업까지 연계하는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청년창업가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의성읍과 안계면을 각각 중심으로 의성군 전역에 골고루 분포를 하고 있으며, 의성군은 이러한 포럼을 통해서 청년창업가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의 방향을 도출해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정책은 관련 부서간의 연계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함께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행정적인 노력과 함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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