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광주은행은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정금옥 광주은행 개나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지난 20일 광주은행은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정금옥 광주은행 개나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0일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정금옥 광주은행 개나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박스당 30만원, 총 1,5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핑크박스 with 광주은행’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 여직원들의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생리대, 바디용품, 선크림, 마스크 등 11종류의 보건·위생물품으로 구성한 ‘핑크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가 깊어지면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더욱 부담이 가중된 지역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광주은행 ‘개나리회’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보건 위생물품 구입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듣고 광주은행 개나리회 여직원들과 함께 후원을 결심했다”며 “우리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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