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완주이동사회복지관 사업을 통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200명에게 미숫가루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폭염 대비 교육을 병행하고 폭염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텀블러도 함께 제공했다.

완주이동복지관 사업은 완주군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건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경로당 내 프로그램 운영이 불가능하자 관내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건강 선식을 제공했다.

이경국 센터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여름철 폭염으로 사회 활동이 어려워져 가정 내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간식 선물이 영양 섭취의 도움과 기분전환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