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KB금융]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이 지난 19일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KB금융그룹이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회차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던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 다양한 MZ세대 직원들이 KB금융그룹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대표하여 참가했다.

윤종규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여의도본점에서 직원들을 마주 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들은 자유로운 장소에서 ‘e-소통라이브’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뇌구조 모양의 그래픽 이미지에 MZ세대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육아·외국어학습·재테크·결혼·워라밸 등 MZ세대의 진솔한 경험담과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한 참가자가 “저는 워킹맘인데, 퇴근하고 집에 온 다음부터는 육아라는 또 다른 일을 해야해서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라고 말하자, 윤종규 회장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KB금융그룹도 여의도 신사옥을 준공하면 현재 여의도 본점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워킹맘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구성원간의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평소 강조해 온 윤종규 회장은 타운홀미팅, 직원들과의 산행, 호프데이, 점심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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