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
지난 2월 황교안 위원장 맡아 활동한 특위 확대

질병관리본부 방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뉴시스]
질병관리본부 방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뉴시스]

 

[일요서울] 미래통합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당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책 특위'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통합당은 코로나 대유행의 위기에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당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코로나 19 대책 특위를 발족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 2월23일에도 황교안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코로나19 사태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특위는 20대 국회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해당 위원회를 확대 재구성될 예정이다.

당시 특위에 참여한 신상진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김은혜 대변인은 "팬데믹 직전으로 치달은 코로나 19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사회적 경제적 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월요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과정을 거쳐 10명 내외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특위 구성과 관련된 내용을 별도 브리핑할 예정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