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별 선제대응으로 재확산 차단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무더위쉼터),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어린이집, 일반음식점, 학원 등 1,177개 시설 및 기관에 방역실태를 재점검하고, 분야별로 선제적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269개소)은 클린안심방역단(23명)을 활용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합동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51개소)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일일 모니터링 실시, 감염병 취약계층인 입소자 면회 제한 및 감염병 관리대책을 재검토한다.

어린이집(10개소)은 특별활동 금지, 외부인 출입금지 등 접촉을 최소화하고, 일일 방역·소독과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일반음식점(674개소) 및 카페(106개소)는 ‘방역수칙 안내문’ 및 마스크 착용을 고지하는 ‘이용자 행동요령 포스터’를 부착해 종사자 및 이용객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30개소)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현장 확인을 한다.

학원 및 교습소(37개소)는 교육지원청의 주관하에 종사자 및 학습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와 주기적인 환기 및 일일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학습자간 거리두기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강화된 방역체계와 현장점검 실시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임과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군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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