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평균 군 장병 70명의 세탁물 15포대 세탁 봉사 -

전남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 구례 수해복구 현장 군장병 세탁을 지원한다.
전남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 구례 수해복구 현장 군장병 세탁을 지원한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지역자활센터 흰여울 세탁사업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구례군 일대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들의 군복 등을 세탁해주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흰여울 세탁사업단은 하루 평균 군 장병 70명의 군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 15포대 이상을 직접 수거해서 세탁·건조한 깨끗한 세탁물을 매일 현장으로 배달해주고 있다.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 “가까운 이웃 지역에서 일어난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활사업 참여자와 전 직원이 함께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일자리 제공으로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23일 연향동에 문을 연 ‘흰여울 세탁사업단’은 5명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2개월의 교육과 세탁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운영 중인 세탁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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