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활용으로 지역 청년 글로벌 취업 지원

경주시·(사)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좌로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하용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장).
경주시·(사)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좌로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하용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장).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과 하용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창출 경험을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등 청년의 해외취업 촉진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각지의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미국, 유럽 등 68개 국 141개 지회와 현지 기업체를 운영하는 CEO 7,000여 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모국의 청년 해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내용은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청년 인재 발굴·모집 등 경주 청년의 해외취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적극 협력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해외 한인경제인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경주시의 우수 인력간 구인·구직 및 신규고용 창출 적극 협력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는 도시의 성장 동력이 될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있다고 생각하며,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의 역할과 취업·창업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OKTA’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경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문화·기술 교류를 통한 경험과 경제적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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