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로 코로나19 극복…

전담공무원을 위한 자가격리 모니터링 요령 핸드북.
전담공무원을 위한 자가격리 모니터링 요령 핸드북.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자가격리자 관리의 기본 원칙과 기준을 담은 ‘전담공무원을 위한 자가격리 모니터링 요령’ 핸드북을 지난 20일 제작·배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며 자가격리 조치를 거부하거나 무단 이탈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 전담공무원에게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관리의 기본 원칙과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자료에는 전담공무원의 역할을 비롯해 자가격리 면제, 자가격리 장소 및 시설 격리, 특별관리 필요 대상, 해외 입국자 관리, 중도 출국, 생활지원비 지급, 건강보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등 코로나19에 관한 전담공무원의 주요 질의와 적용사례 등이 담겨 있다..

24일 현재 경주시의 자가격리자는 121명이며, 각 자가격리자에 대해 전담공무원이 일대일 로 1일 3회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상황판을 통해 24시간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불시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공무원 3명, 경찰 1명 등 4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위치추적 앱 자료와 전화 미수신자 등에 대해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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