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2020학년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지난 2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2020학년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2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장 자체해결 결과 보고,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 등 2개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학교장 자체해결의 경우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 학교폭력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및 교육지원청이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학교폭력심의의 운영과 진행, 학교에서의 심의 요청, 질의응답 등과 관련해 위원들의 활발한 논의와 의견 교환을 통해 내실 있는 회의가 이뤄졌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광주교육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부분의 위원들이 참석해 안건을 협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들께서는 객관적·전문적·공정한 심의를 통해 교육적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1일부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폭력 사안 심의는 광주학교시설지원단(광산구 신창동) 2층과 3층에 위치한 학교폭력서부심의실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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