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종 [수원삼성 제공]
한석종 [수원삼성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했다.

현재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수원 삼성은 24일 “중앙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말까지 3년3개월이다”며 “한석종의 가세로 수비의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수원에 합류한 한석종은 "한국의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상주 상무 소속으로 오는 27일 전역하는 한성종은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2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성종은 숭실대 재학 시절 전국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베스트 수비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4년 강원에 입단해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했다. 2017, 2018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계약을 끝내고 상주에 입대했다. 이로 인해 한성종은 자유계약(FA) 자격으로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한편 수원은 17라운드에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승점 14로 11위에 랭크, 강등권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인천(승점 11)과의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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