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산하 주요 시장형 공기업 중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였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2월20일~8월19일) 국내 6개 국토부 공기업과 해당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 공기업은 연구소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 등이다.

빅데이터 분석 시 공기업 수장 이름도 포함시켜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총 6만 7288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4만 9509건, '한국가스공사' 3만 5653건, '한국석유공사' 2만 3558건, 한국지역난방공사 1만 958건순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3887건을 기록, 유일하게 1만건 미만으로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관심도와 호감도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 사태와 오랜 장마 및 수해로 이들 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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