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기관단체·기업체·종교계·노인회·지자체 등 각계 수해 기부금 행렬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각계각층의 수해 기부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와 진교라이온스클럽이 5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수해기부금으로 기부했다. @하동군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와 진교라이온스클럽이 5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수해기부금으로 기부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정연가 회원과 회원들이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침수피해 군민에게 전해달라며 수해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손영길)과 진교라이온스클럽(회장 강찬호)도 이날 군수 집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수재기부금 100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같은 날 양산시에 소재한 ㈜유일라이팅(대표 신장섭)이 500만 원, 재부하동읍향우회(회장 박상봉)가 1050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총재 허경순)가 500만 원의 수해기부금을 각각 내놨다.

지난 주말에는 (주)SNC(대표 김미경), ㈜보기재(대표 명순임), 문교화학(대표 김민자) 등 김해시에 소재한 3개 기업 대표가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수해기부금 각 500만 원씩 1500만 원을 기부했다.

하동군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각계각층의 수해 기부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하동군 제공
하동군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각계각층의 수해 기부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하동군 제공

앞서 지난 21일에는 ㈜경천건설(대표 오창호)과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이 이번 침수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싶다며 각각 1000만 원의 수해 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진교면이장단(단장 한성철) 소속 이장 33명이 1인당 5만 원씩 165만 원, 김해시 주촌면 국계경로당(노인회장 박근배)이 20만 원, 봉화사(주지 원상스님)가 100만 원을 각각 보내왔다.

금남면 덕포마을(이장 이상기)이 300만 원, 재부악양향우회(회장 이호원)가 300만 원, 신수경씨가 100만 원, 하동라이온스클럽(회장 박귀택)이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그리고 통영향우회(회장 차병구)가 두 차례에 걸쳐 200만 원,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문준태)이 500만 원, 하동청우회가 100만 원, 금남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가 110만 원을 보내왔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500만 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용하)가 307만 원, 거제시 새마을이 300만 원, 화개면 단체·마을회 등 17건 404만 원, 개인 10명 233만 원,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 31명이 79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진주송화MJF라이온스클럽(회장 한춘자)은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과 해맑은요양원에 300만 원 상당의 제습기 3대와 선풍기 34대를 전달하고, 회원 12명이 해맑은요양원에서 수해복구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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