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장님 아카데미 광산의 神(신)’ 수강생 선발 오디션 면접 사진(사진제공=광산구청)
▲‘2020년 사장님 아카데미 광산의 神(신)’ 수강생 선발 오디션 면접 사진(사진제공=광산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5일 구청에서 소상공인에게 경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2020년 사장님 아카데미 광산의 神(신)’ 수강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할 자영업자 총 30명을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의 경쟁률은 7대 1이다.

광산구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고, 여기에 총 211명의 소상공인이 신청서를 냈다. 신청자도 치킨·디저트·떡 등 요식업체 대표부터 휴대폰 판매업자와 마트 책임자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광산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아카데미 신청자에게 전화를 걸어 최종 오디션 참여자 62명 선발했다. 나아가 이날 시간당 10명씩 배치 5분 내외로 수강생 선발 면접을 실시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청자들은, 아카데미 지원 동기, 교육 참여 의지, 업종별 전문성 정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심사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발된 수강생들은 28일 워크숍을 갖고, 다음날 10일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에서 매출과 수익률 극대화 전략, 대체 불가 홍보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갈 예정이다.

광산구는 아카데미 연장선에서 10월 8일 김유진 강사의 ‘장사의 신이 전하는 자영업 성공 비법’ 특강을 실시한다. 특히,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이 특강에 참가하는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실 있게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동시에, 조속히 다음 일정을 마련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의 배움 갈증을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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