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단체특성화사업으로 수해 피해가구와 저소득 가구에 지원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 자원봉사회(회장 이정임)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와 17개 읍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합천군 자원봉사회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와 17개 읍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 합천군 제공
합천군 자원봉사회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와 17개 읍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 합천군 제공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합 행사가 어려운 상황과 수해지역 이재민 들이 밑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반찬을 만들어 배부하게 됐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율곡면의 이재민가구 40세대와 17개 읍면 저소득 가구 중 밑반찬이 필요한 45세대를 선정해 폭염의 날씨에도 2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소고기미역국, 소고기장조림 등 7종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봉사자들이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밑반찬을 만들고 방문 전달했다.

이정임 자원봉사회장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밑반찬을 준비했다. 힘든 시기이지만 온정을 담아 만든 밑반찬으로 더운 여름철을 이겨내시기를 바라며, 폭염의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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