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창설한 우즈베키스탄 영화진흥기구…아시아 유일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러시아학과 홍상우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국영영화사 ‘우즈벡필름’의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홍상우 교수 @ 경상대학교 제공
홍상우 교수 @ 경상대학교 제공

우즈벡필름은 소연방 시기부터 아시아 및 제3세계 지역 영화 진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유서 깊은 국영 영화스튜디오이다.

우즈벡 필름 전문위원회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의 영화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새로 창설한 영화진흥기구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해외의 중앙아시아영화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는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상우 교수가 유일하게 위촉됐다.

홍상우 교수는 포스트 소비에트 지역 영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러시아 체복사르 국제영화제에서 영화예술발전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