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시간 주민들의 보행안전과 볼거리 제공 위해 경관조명 설치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가야읍 말산리 31-2 일원에 조성된 산책로 아라숲길에 야간 시간대 주민들의 보행안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아라숲길 경관조명 @ 함안군 제공
아라숲길 경관조명 @ 함안군 제공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주변에 거주지가 있다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화려한 연출은 지양했으며 야간 빛 공해와 수목생육, 교통흐름 등의 주위 환경여건에 맞춰 일몰시간과 심야시간에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이뤄지도록 운영된다.

군은 그동안 다소 평범했던 아라숲길의 산책로가 낮 시간 동안에는 다양한 조형물들로 활기찬 분위기를, 야간에는 은은한 불빛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돼주는 힐링 숲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라숲길 경관조명 @ 함안군 제공
아라숲길 경관조명 @ 함안군 제공

군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아라숲길이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을 군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돼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또 다른 야간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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