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 여건 반영 및 환경분석을 통해 미래발전 방향 및 비전 제시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26일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산·고령화, 감염병 재난발생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해 경산의 향후 10년 중장기 발전전략 및 비전을 수립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경산시는 지난해 7월 본 용역을 발주해 분야별 과업 방향 결정을 위해 부서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였고, 9월 시민·공직자 대상 설문조사, 10월 단과소·읍면동 인터뷰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특화형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5대 계획방향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지체계 구축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건강과 휴식이 있는 푸른도시 조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 수준 제고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제시했다.

설문조사 및 부서검토를 통해 지난 6월 중간보고에서 제안한 61개의 사업 중 효과가 미미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통․폐합해 △도시·주거·안전 △도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보건 △공원·녹지·환경 △농업·농촌 △교육분야 등 8대 분야 51개의 신규사업을 제안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산업의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의 대두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산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용역 결과를 다각도로 검토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9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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