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와 성공 개최 위해 결속 다져
- 한국과 화상 간 교류증진과 협력 강화 위해 협의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오후 4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 모색과 긴밀한 협력 의지 확인을 위해 세계화상대회 사무국인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와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6일 오후 4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 모색과 긴밀한 협력 의지 확인을 위해 세계화상대회 사무국인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와 영상회의를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6일 오후 4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 모색과 긴밀한 협력 의지 확인을 위해 세계화상대회 사무국인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와 영상회의를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이번 회의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패널로는 허성무 창원시장,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장,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이 참여했으며, 해외 패널로는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의 황산충 회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 세계 화교들의 중심기구인 ‘세계화상대회’ 조직은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3개국 중화총상회가 의장국으로 있다.

이번 영상회의에 참여한 싱가포르 중화총상회는 세계화상대회 사무국으로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화상대회를 책임·감독하는 핵심 조직이다.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의 황산충 회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레인 대여회사인 Tat Hong Holdings Ltd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패널들은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준비현황 점검 및 향후 행사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으며, 한·화상간 교류증진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개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 개최 방향에 대한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글로벌 화상기업이 참여해 국내 기업과 교류 및 교역의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주최하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다음 2가지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공간 제약없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B2B 플랫폼인 ‘KWCE.net’으로 진행된다. ‘KWCE.net’은 세계화상과 한국의 주요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상과 국내 기업간 교류를 지원한다.

온라인 PR 플랫폼인 ‘오아시스’는 기업별 PR Show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한국의 ICT 역량이 반영된 첨단 디지털 대형 스튜디오로, 가전제품 등 중소형 제품뿐만 아니라 굴삭기 등 건설기계,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의 모빌리티까지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실물 제품을 ‘오아시스’를 통해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영상회의를 통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개최를 위한 우리시의 노력에 대해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황산충 회장의 확인과 신뢰를 받았으며, 세계화상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에 대비에 만반의 계획을 세워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화상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인 만큼 국내 기업과 세계 화상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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