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향동 대주피오레 아파트 거주 30대 여성, 순천 22번 관련
- 송광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 즉시 센터 폐쇄, 방역 완료
- 코로나19 상황 신속 전달위해 매일10시·17시 생중계 브리핑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26일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여 안타까움과 염려를 낳고 있다.

이로써 순천에서 총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일 5번 확진자 발생 후 일주일만에 3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40번 확진자는 연향동 대주피오레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순천 22번 확진자(청암휘트니스 관련)를 남편이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 22번 확진자를 직접 만난 순천 40번 확진자 남편의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순천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40번 확진자는 송광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 순천시는 확진판정을 받은 즉시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사무실 직원 12명과 어린 자녀 3명 등 15명을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순천시는 확진통보를 받고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했으며,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세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주기 위해 매일 10시와 17시에 순천시 대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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