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한상진이 신생 기획사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 26일 한상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밝히며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상진과 다시 한 식구로 인연을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그가 좋은 작품들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상진이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장 큰 이유는 이상열 대표와의 인연 때문이다. 이상열 대표는 싸이더스HQ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 한상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바 있다.
2000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한상진은 이후 '하얀거탑',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뿌리깊은 나무', '마의', '육룡이 나르샤', '해치', '웰컴2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인 제작사를 설립해 영화 연출과 유튜브 채널 '한상진의 원포'를 제작 운영 중이다.
한상진이 합류한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강동호, 권소현, 김강민, 박환희, 이정현 등이 소속돼 있다.
곽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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